현재 국내 조깅 인구는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될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깅화 등 관련 용품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순한 러닝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며 함께할 수 있는 운동, 플로깅(Plogging)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플로깅(Plogging) 이란?
‘플로깅(Plogging)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달리기 대신 걷기를 할 때는 영어 ‘워킹(Walking)’과 합성하여 ‘플로킹(Ploking)’이라고도 하는데요, ‘플로거(Plogger)’는 ‘플로깅’이나 ‘플로킹’에 참여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2. 플로깅의 순수 한국어는?
지난 2019년 11월 문체부 국립 국어원은 플로깅을 순수한국어로 쓰담 달리기로 선정 하였습니다. 여기서 쓰담은 손으로 살살 쓰담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고,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쓰담운동, 쓰담걷기(플로킹), 쓰담이(플로거)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플로깅 장점! 꼭 해야 하는 이유
플로깅의 장점을 5가지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 건강 증진 플로깅은 걷기, 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전신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아 유산소 +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환경 보호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이지만, 지역 사회와 자연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실천이 모이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도 가능합니다.
✅ 지역 사회 참여 & 네트워킹 혼자 할 수도 있지만, 플로깅 모임에 참여하면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생깁니다. 기업이나 기관이 주관하는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하면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 심리적 만족감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심리적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SNS 콘텐츠 활용 가능 플로깅 활동을 SNS에 공유하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협업이나 콘텐츠 수익화(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도 가능합니다.
4. 나도 플로거 (Plogger)
저도 조깅을 시작한지 약 2달 즈음이 되었는데요, 러닝의 효과는 정말이지 대단 한것 같습니다.
한 달 조깅 해보니 이곳 부터 빠지네!
아침 조깅의 시작아침 조깅을 시작한지 한달 정도가 된 것 같다. 처음에는 2km 정도로 시작하여, 지금은 5-6km 정도를 달리고 있다.조깅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사실 살이 빠진지는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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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플로깅을 하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조깅을 하다 보니,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호주에서도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주우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플로깅과 프로킹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로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가벼운 운동복과 장갑을 챙겨 들고, 주변을 깨끗하게 만들며 건강까지 함께 챙겨보세요. 아이와 함께 한다면, 그 의미가 두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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