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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지출

회사 출근하는 날 항상 마시는 모닝커피 한잔,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 현대인은 커피를 적어도 1-2잔은 마십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4,100원이고, 한 달 25회 마신다고 가정을 한다면, 한 달 커피 값만 102,500원입니다. 연산하면, 1,230,000원으로 커피 값만으로 연간 백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후 연봉 4천만 원을 받는 사람의 경우 커피값으로만 연간 연봉의 2%를 지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커피 한잔의 연산

커피 한잔의 투자 효과 

그렇다면, 커피 한잔을 아껴서 얻을 수 있는 투자 효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단순히 커피 값을 아껴 한 달에 100,000원을 아낀다고 가정한다면, 연간 1,200,000원이 됩니다. 연간 1,200,000원의 이자 소득을 얻으려면, 얼마의 예금을 들어야 할까요? 예금 금리를 아주 후하게 고려하여, 2.5%라고 가정하고, 6천만 원의 예금상품에 가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연간 세전 이자는 1,500,000원, 세후 1,269,000원이 되어 월 105,750원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커피 한잔을 줄이면, 예금 2.5% 금리 6천만 원 상품에 가입하여 이자 소득을 얻는 효과와 같습니다. 존 리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커피값 아껴서 투자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커피 값을 아낀 돈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면, 처음에는 작아 보이지만, 시간의 레버리지를 이용한다면, 10년 20년 후에는 노후자금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피 한잔의 투자 효과

스타벅스 커피보다 주식

커피 한잔 값을 아껴 스타벅스 주식을 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0년 전에 120만 원을 스타벅스에 투자하였다면, 10년 후 주가는 약 590만 원이 되어 10년 동안 392%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만 따지고 보면, 약 18%입니다. S&P 500의 시장을 추종하는 상장 ETF SPY 에 투자를 했을 경우에도, 10년간 수익률 265%(연평균 수익률 14.1%) 기록하여, 446만 원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120만 원을 투자한다면, 10년 후 수익률이 얼마가 되어 있을지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주식은 시간의 레버리지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투자 금액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큰돈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 사 먹는 한잔의 커피도 내 노후에는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10년 투자 : 스타벅스(붉은색),  SPY(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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