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라떼만 하더라도, 군대 간다고 대학 한 학기 휴학하고, 적어도 2-3개월은 선.후배 동기, 친구와 술 퍼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마다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 "이등병의 편지",요즘 군대 가는 친구들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듣는지 모르겠다.낭만을 좀 담는 날이면, 통기타를 들고 잔디밭에서 C코드로 시작하는 그 노래를 짠하게 부르곤 했었다. 군대가 싫었던 이유는 사회의 단절, 가족 친구와 헤어짐, 사랑하는 내 여자친구를 두고 떠날 수 없는 슬픔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티븐 유도.. 그런 결정을 했겠지. 무엇보다도 2년이 넘는 군생활 (참고로 난 2년 17일 군복무를 하였다.) 동안 아무리 돈을 모으려고 해도 모을 수 없는 "박봉" 군인 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전역 할때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