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서울 아파트 시장은 언제나 “이제 기회일까?”와 “아직은 조심해야지”라는 신호가 교차합니다. 최근 동향을 정리하면 매매는 회복세, 전세는 정체, 대신 월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급 물량은 많지만 특정 대형 단지에 쏠려 있으며, 앞으로는 금리와 대출 규제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1.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회복세
2025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대비 약 53% 증가, 약 4만 2천 건이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거래 절벽과 비교하면 확실히 회복세를 보입니다.
“작년에 망설이던 사람이 드디어 집을 샀다”는 주변 이야기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투자보다는 실수요 중심의 거래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전세 정체, 월세 강세
서울 전세 시장은 여전히 정체 상태입니다. 대신 반전세·월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죠.
- 서초구 메이플자이: 보증금 1억 원 + 월세 500만 원
- 2025년 7월 기준 서울 월세 매물: 1만 9천 건 이상 (전월 대비 +4.7%)
- 전세 매물 증가는 1% 미만
즉, 서울 아파트 시장의 중심이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3. 2025년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
2025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30,400세대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상당수가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같은 대형 단지에 집중돼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별 공급 격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공급 부족을 체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서울 아파트 전망과 주요 변수
전문가들은 대체로 2025년 하반기 이후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 전환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긍정적 요인
- 공급 부족
- 금리 인하 가능성
- 대출 규제 완화
부정적 요인
- 특정 지역 입주 물량 부담
-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지역별 차별화
- 강남권: 일부 단지 신고가 갱신
- 마포·노원·강북 외곽: 안정세 유지
5. 서울 아파트 시장 정리
- 매매 거래 회복세: 실수요 중심 거래 활발
- 전세 정체, 월세 강세: 반전세·월세 확산
- 공급 쏠림 현상: 대형 단지 집중, 지역별 공급 부족 우려
- 향후 상승 가능성: 2025년 하반기 수도권 중심 회복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