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주가 전망, 투자 방향)

네이버 주주인 나는, 최근 들어 내 국내 증권 계좌를 확인하고는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네이버 주가 폭락 원인과  앞으로 주가 전망 및 투자 방향을 정리해 보았다.

 

네이버 카카오 주가 하락원인 및 주가 전망

 

카카오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

국내 시가 총액으로 3위와 6위 기업인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최근 들어 폭락을 면치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공론화하며, 금융 플랫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온라인 플랫폼 규제 칼날을 빼들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규제 이슈에 부담을 느끼고, 매도 물량을 쏟아 내면서 8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일 대비 각각 7.87%, 10.06%로 하락하였다.  하루 만에 각각 시가총액 5조 7천억 원, 6조 9천억 원이 증발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2위는 카카오(4323억 원), 네이버(2288억 원)이었다. 또한,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 또한 카카오를 949억 원 팔아 치웠다. 반면, 개미들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 순매수 1,2위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지난 5일간 변동폭은 카카오가 16.67%, 네이버는 -9.39%를 시현하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최근 카카오페이는 6개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면 6개 손보사별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었고, 카카오페이는 계약이 체결되면 건당 수수료를 받는 형태였다. 하지만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금소법에 따라서, 이러한 '중개'행위는 금융상품 중개업자로 등록이 필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즉, 사업을 지속하려면, 라이선스를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카카오 지난 5일간 주가 변동성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대표
"혁신기업을 자부하는 카카오가 공정과 상생을 무시하고 있다. 이윤을 추구했던 과거 대기업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된다."

 

 

 

 

카카오, 네이버 불확실성 장기화 될까? 

앞으로 카카오, 네이버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가 하락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차츰 회복할 것을 내다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광고하지 말라는 말이지 사업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며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결이 될 것이고,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은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하였다. 또한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사항 등은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미미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 또 다른 관계자의 의견이다. 즉, 제도적 여건을 갖추어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금융서비스를 지속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이를 준비하는데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일정 부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추가 적인 조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할 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향후,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업으로도 한국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선두에 설거지 자명하기 때문에 지금의 단기적인 이슈는 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나는 단기적인 변동성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네이버, 카카오 주식을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