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로컬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없는것 아시나요? 블랙커피를 마시려면, 롱블랙으로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다같은 블랙커피 아니야라고 하실수 있지만, 기원부터 제조방식, 맛까지 차이가 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롱블랙과 아메리카노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Long Black vs Americano 차이점
항목 | Long Black | Americano |
---|---|---|
기원 | 🇦🇺 호주 / 뉴질랜드 | 🇺🇸 미국 |
만드는 순서 | 물 먼저, 에스프레소 나중 | 에스프레소 먼저, 물 나중 |
크레마 유지 | ✅ 잘 유지됨 | ❌ 잘 깨짐 |
맛 | 진하고 농축된 풍미 | 부드럽고 연한 맛 |
에스프레소 샷 | 보통 더블 샷 | 싱글 또는 더블 |
물의 양 | 100–120ml | 150–180ml 이상 |
Long Black은 에스프레소를 좀 더 우아하게 즐기는 방식입니다.
커피 본연의 진함과 향을 살리기에 딱 좋습니다.
Tip: 호주 카페 (Dome, Coffee Club 등)에서는 'Americano'를 주문해도 대부분 Long Black을 줍니다. 만약 미국식 연한 커피를 원하신다면, "Could I have an Americano, with a bit more hot water please?"라고 말해보세요.
크레마란?
크레마는 에스크레소를 추출할때 위에 생기는 황금빛 미세 거품층으로 커피의 향과 풍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를 시각, 후각, 미각으로 동시에 즐길수 있는게 하는게 바로 크레마입니다.
[에스프레소 컵 단면]
┌──────────────┐
│ 크레마 (얇고 황금색 거품층) │ ← 향의 뚜껑
│ 진한 에스프레소 액체 │ ← 깊은 맛과 농도
└──────────────┘
커피 크레마 효과, 몸에 좋은 이유 4가지!
☕ 에스프레소의 황금빛 왕관, 크레마의 효과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 크레마(Crema). 에스프레소 위에 떠오르는 이 얇고 부드러운 황금빛 거품은 단순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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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g Black vs Americano - 기원 비교
Long Black의 기원 🇦🇺
기원: 호주 또는 뉴질랜드 (1980년대)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와 크레마를 유지하면서도, 뜨겁고 길게 즐기기 위해 개발된 방식입니다. 물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 방식이 특징이며, 커피 본연의 맛을 선명하게 유지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Long Black의 원조를 놓고 지금도 자존심 싸움을 벌입니다.
Americano의 기원 🇺🇸
기원 : 제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1940년대)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했던 이탈리아에서 주둔 미군이, 물을 부어 연하게 마신 것이 시초입니다. "American-style coffee"라는 별칭에서 Americano라는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전쟁 속 문화 충돌이 만든 대표적인 커피가 바로 아메리카노입니다.
Long Black vs Americano – 기원 비교 표
구분 | Long Black | Americano |
---|---|---|
기원 국가 | 🇦🇺 호주 / 🇳🇿 뉴질랜드 | 🇮🇹 이탈리아 (미군 영향) |
기원 시기 | 1980년대 |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
기원 배경 | 에스프레소를 진하게, 뜨겁게 즐기기 위함 | 진한 에스프레소를 연하게 만들기 위함 |
문화적 상징 | 호주·뉴질랜드 커피 문화의 자존심 | 전쟁 속 미국인의 입맛 조절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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