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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황장애는 연예인 병이라고 하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공황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공황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한 분들도 계시는데요, 공황장애 원인은 무엇이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황장애
공황장애

공황 발작과 공황장애 정의 

공황발작은 극심한 공포가 갑작스럽게 몰려와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을 쉴 수 없는 신체 증상 나타남에 따라, 죽음에 이를 것 같은 불안한 증상을 말합니다. 반복적인 공황발작이 발생하는 경우를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은 밥을 먹는다던지, 길거리를 평상시처럼 걷고 있는 상황 등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오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이 쉽지가 않으며,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 역시 너무 힘든 질환입니다. 

 

 자가 진단

공황장애는 겪고 있는 증상을 통해 어느정도 자가 진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뛰며, 몸이 떨리고 숨이 막혀서 호흡이 힘들어 곧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갑자기 한기를 느낀다거나, 가슴 부위의 통증이 있고, 속이 메스껍고 울렁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심장 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이나 협심증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 장애는 생물학적 원인, 외부 스트레스 및 유년기 경험에 따르는 인격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병으로서 유전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 공황장애를 경험 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족력도 충분히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지인 중에는 잠을 자는 도중, 또는 출장 중 비좁은 호텔 방에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공황발작을 처음으로 경험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공황장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공황발작

극복 방법

공황장애를 극복을 위한 치료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지행동 치료로서 의료진이 환자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시키는 단계입니다. 사실 이 단계에서 의료진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등 환자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더 필요합니다. 예를 든다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은 지하철과 같은 폐쇄된 곳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한 정거장씩 늘려 가며 지하철을 타도 괜찮다는 인지적 행동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합니다. 제 와이프도 공황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지행동 치료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비행기 타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와이프의 경우에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공황발작이 와서 숨 쉬는 것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주변 공기는 충분하다고 안정을 시켜주었는데요, 이때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어 몸속 산소 포화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였기에 와이프 상태는 급속도록 나빠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전자기기의 도움을 받아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약물치료 단계인데, 공황발작을 억제하고 우울증 등의 치료 효과가 있는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보통 자낙스라는 약을 많이 복용하게 되는데요, 공황장애, 불안장애 해소를 위해 1960년대부터 사용해 온 약이라고 합니다. 

 

극복을 위한 노력

공황장애는 주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괜찮아 질수 없는 마음의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이 환자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 본인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아픈 자신의 몸도 하나의 자아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주 햇볕을 쬐이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 식단과 풍분한 휴식, 수면을 취한다면 점차 나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추천되는 음식은 달걀, 호박씨, 다크 초콜릿, 카모마일 티 등이 있습니다. 물론 공황발작이 지속된다면,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며, 이는 인지 행동 치료와 병행해 나가면서, 점차 약을 먹는 횟수, 양을 줄여 나가는 것이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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