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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스터 샷 필요성

요즘 백신 부스터 샷(Booster shot) 관련된 뉴스가 뜨겁다. 그러면 부스터 샷의 의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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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부스터샷(booster shot)은 일차 접종 후 백신을 추가로 더 접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면역 항원에 다시 노출시킴으로써 항원에 대한 면역 기억력이 쇠퇴하기 전 그 항원에 대한 면역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 일례로 파상풍 백신은 10년마다 접종할 것이 권장되는데, 이는 10년을 주기로 파상풍에 특화된 기억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세포자살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전세계 각국에서는 종식이 어려운 코로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선회를 하는 것 같다. 위드 코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백신 부스터 샷이 아닐까 한다.  

 

이스라엘은 코로나와의 공존과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장 빠른 백신 접종율 뿐만 아니라,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도 부스터 샷을 막지는 못한 것인지, 이스라엘의 9월 초 코로나 일일 확진 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였다. 과연 부스터 샷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뒤, 항체가 아직 몸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코로나 확진 이후,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하여, 부스터샷은 백신 낭비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급부로는 일반인들에게 실시하는 부스터 샷은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고령층이나 면역 저하자에 한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반인들도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의 효능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 시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사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스터샷 준비 (출처 : 워싱턴포스트)

 

한편 화이자는 자체 임상실험을 통해 2차 백신 접종 후, 6개월 후 부스터샷을 맞았을 때 부작용은 2차 접종과 비슷하다고 밝혔는데, 특히, 젊을수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60% 이상이 피로감, 약 절반의 임상 참여자가 두통을 겪었다고 한다. 미국 식품의약청 (FDA)은 데이터 부족 및 독립적이지 못한 데이터를 이유로 부스터 샷 접종 승인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였다. 오는 17일 외부 자문기구인 VRBPAC 회의를 통해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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