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 기록된 치통 치료
- 침술: 턱 주위 혈자리에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
- 한약재: 황련, 감초 등으로 염증 완화
- 훈증법: 입안에 한약 증기를 쐬는 방식
이 시기에는 마취제도 없었기 때문에 발치는 최후의 수단이었고,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빠지거나 염증으로 고통받다가 지나갔습니다.
민간요법 및 전통 지식
- 쇠집게나 다듬이방망이로 강제로 발치
- 소금을 물거나 된장을 발라 붓기를 가라앉힌 뒤 발치 시도
- 무당이나 동네 어른이 직접 뽑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짐
사랑니에 얽힌 한국의 문화적 관념
사랑니가 나는 시기를 성인이 되는 시점으로 여겨,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받아들이는 문화도 있었습니다. "사랑니가 아프면 연애를 시작한다"는 민간 속설도 있었죠.
현대 이전의 사랑니 발치 방식 비교
| 시대 | 발치 방식 | 특징 |
|---|---|---|
|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 침, 약재, 물리적 발치 | 마취 없이 통증 극심, 염증 후 발치 |
| 1960년대 이전 | 한의원, 대장간, 경험자 | 전문 지식 없이 발치, 위험성 동반 |
| 1980년대 이후 | 치과 보급 확산 | 국소 마취 후 안전한 발치 가능 |
마무리
한국에서는 사랑니를 전통적으로 치료보다는 참는 대상으로 여겨왔고, 발치는 매우 물리적이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현대 치과 기술의 발전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