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할수록 화장품의 ‘성분’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지죠. 그중에서도 요즘 유독 자주 들리는 이름이 바로 세라마이드(Ceramide)입니다.
“왜 세라마이드가 피부에 좋다고 할까?”, “여드름엔 괜찮을까?”, “노화에는?” 이번 글에서는 세라마이드의 정의부터 효능,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목 차
1. 세라마이드 (Ceramide)란?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지질(脂質) 성분입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corneum) 사이를 채워주는 시멘트 역할을 하며, 수분을 잡아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핵심 물질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라마이드 생성은 감소하는데요, 건조하거나 예민한 피부는 세라마이드가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라마이드 성분의 종류
세라마이드는 총 12종 이상이 존재하며, 그 중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라마이드 NP: 피부 친화력 우수, 진정 효과
- 세라마이드 AP: 수분 유지력 강화
- 세라마이드 EOP: 손상 피부 회복 도움
- 세라마이드 NS/AS/NG: 다양한 피부 상태에 맞춰 조합 가능
대부분의 화장품에서는 복합적으로 여러 세라마이드를 혼합해 사용합니다.
2. 왜 세라마이드인가? 세라마이드 효능
최근 전 세계 스킨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피부 장벽 케어 피부 장벽 케어(Barrier Care) 입니다.
K뷰티 수출 제품 중 세라마이드 함유 제품의 비중 증가하고 있는데요, “민감 피부 전용” “저자극” “노폐물 차단” 등 마케팅 키워드와 연계 비건, 저자극, 클린 뷰티 트렌드와의 관련 있습니다.
세라마이드 효능
-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 보습 유지 장벽 강화
- 외부 유해물질(먼지, 자극 등) 차단 진정 효과
- 민감하고 붉어진 피부 안정화 피부 재생
- 손상 피부의 회복을 도와 탄탄한 피부로 회복 노화 예방
- 피부 장벽이 유지되어 주름 생성을 늦추는 효과
3. 세라마이드 부작용
세라마이드는 기본적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안전성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오일이 많은 제형의 경우, 여드름 유발 가능성 다른 성분(향료, 방부제 등)과의 혼합 시 자극 가능성, 피부에 맞지 않는 조합(지나치게 무거운 제형)은 모공 막힘 유발 가능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감성/여드름성 피부는 반드시 성분표 확인 + 샘플 테스트를 권장됩니다.
세라마이드와 노화
일부에서는 **“세라마이드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루머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실제로는 세라마이드 부족이 노화로 이어지는 것이 정설입니다. 세라마이드가 줄어들면 수분 손실 증가 → 탄력 저하 → 주름 유발 외부 자극에도 더 쉽게 노출되어 피부 노화 속도 가속화 오히려 세라마이드는 '노화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어떤 세라마이드 크림을 사야 하나?
피부 진정과 보습을 원한다면, 세라마이드 NP와 AP 조합, 피부 장벽 회복을 강조하고 싶다면, EOP와 NG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EOP는 천연피부에서 필수적이며 인공 세라마이드 중 가장 만들기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합니다. 화장품에서 EOP함유 여부는 프리미엄 라인여부를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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